해남문화관광재단 , 대흥사와 체험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0 2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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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형 워케이션과 연계한 템플스테이 지역관광상품 기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해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욱)과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본사(주지 법상)은 지난 17일 대흥사 보현전에서 지역 관광·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병욱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왼쪽)와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본사 주지 법상 스님은 지난 17일 대흥사 보현전에서 지역 관광·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해남문화관광재단 제공)

두 기관은 지역 관광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강화에 나서기로 하고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지역민들의 관광·문화 향유 기회 증대, 템플스테이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관광·문화 행사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홍보, 상생을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및 협력 등을 약속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해남 대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22교구의 본사로 해남, 목포, 무안, 신안, 진도 완도, 강진 광주 등 9개 시군의 말사를 관할한다. 임진왜란 승병장 서산대사의 법맥을 이어받는 13대 대종사 및 대강사, 조선후기 다도(茶道)를 중흥시킨 초의선사를 배출한 곳이다. 불교와 땅끝의 다양한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사찰음식, 명상, 선 체조 투어 등 특화된 템플스테이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병욱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대흥사와 협약으로 종교를 떠나 문화 체험, 문화관광상품으로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해남형 워케이션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관계 인구유입 형성하겠다”며, “대흥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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