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물순환협회와 미래 물문제 해결 협력한다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21: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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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물문제 해결을 위한 물순환 협력 체계 구축
- 물순환 분야 정보 교류, 사업 추진, 정책개발 등 협력

[티티씨뉴스 인천=글·사진 왕보현 기자]

미래 물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공단과 물순환협회가 협력하기로 했다. 

▲ 31일 한국환경공단과 한국물순환협회는 인천 본사 비점오염저감시설 성능검사센터 회의실에서 '미래 물문제해결을 위한 물순환 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하승재 물순환협회 하승재 회징(왼쪽)과 백선재 환경공단 물환경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1일 인천 본사내 비점오염저감시설 성능검사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와 ‘미래 물문제 해결을 위한 물순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백선재 환경공단 물환경이사와 한국물순환협회 하승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 31일 한국환경공단과 한국물순환협회는 인천 본사 비점오염저감시설 성능검사센터 회의실에서 '미래 물문제해결을 위한 물순환 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하승재 물순환협회 하승재 회징과 백선재 환경공단 물환경이사가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물환경 통합집중형 오염지류개선,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4대강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사업 등 물순환 관련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10월 시행되는 「물순환촉진법」에 따라 공단 등의 기관은 물순환촉진 사업시행자와 총괄관리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물순환촉진법」 제정 이전부터 물순환 관련 제도마련 등을 수행했던 한국물순환협회와 환경공단이 통합적인 물 문제 해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31일 환경공단  인천 본사 비점오염저감시설 성능검사센터 회의실에서 '미래 물문제해결을 위한 물순환 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LID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 물순환 세미나, 포럼 공동 개최 등을 통한 정보 교류 ▲ 사업 및 기술개발 ▲ 정책 및 제도개선 ▲ 홍보와 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 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물순환 회복 차원의 접근이 중요하다”며 “공단은 관계기관과의 협력 확대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31일 환경공단  인천 본사 비점오염저감시설 성능검사센터 회의실에서 '미래 물문제해결을 위한 물순환 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에 참여한 하승재 회장등이 비점오염저감시설 모형을 통해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한국물순환협회 하승재 회장은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폭넓고 다양한 미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건전한 물 순환 체계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은 환경공단의 LID(저영향개발) 시설과 비점오염저감시설 성능검사센터 내부 시설물을 둘러보면서 비전오염원 처리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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