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컨테이너 형태의 비좁은 대기환경 측정소가 주변과 어울리는 환경친화적 대기환경측정소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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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 형태의 비좁은 대기환경 측정소가 주변과 어울리는 환경친화적 대기환경측정소로 거듭났다.(사진=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제공) |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제주에 항만측정소와 전남 광양에 유해대기물질측정소를 최근 신규 구축했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대기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대기보전정책의 추진성과 평가를 위해 2023년에 2개소의 대기측정소를 신축했고 올해에도 3개소의 대기측정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신축한 대기측정소는 기존 측정소를 개선하여 구축했다. 기존 측정소는 컨테이너 형태로 공간이 협소하고 외벽도 샌드위치 판넬로 단열이 어려워 연중 내내 가동되는 측정기에 필요한 냉‧난방기기에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가 높은 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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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 형태의 비좁은 대기환경 측정소가 주변과 어울리는 환경친화적 대기환경측정소로 거듭났다. 광양 대기측정소 뒤편에 나무 데크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들었다.(사진=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제공) |
이번에 구축된 신규 대기측정소는 우선 외관부터 주변 공간과 어울리는 형태로 지어졌다. 제주 항만측정소의 경우 외벽을 제주 현무암을 사용하여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루고 외벽에 나무 디자인으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광양의 대기측정소의 경우 공원에 위치하고 있는데 외벽에 전광판을 설치하여 측정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호응도가 높다. 측정소 뒤편에 나무 데크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 공원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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