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중부내륙 지역에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충주댐 2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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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이 7일 오전 충북 충주정수장에서 열린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광역Ⅱ단계) 준공행사에 참석해 준공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석진 계룡건설산업㈜ 상무, 김영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이사, 이종갑 충북도의회 부의장, 문석구 괴산군 부군수, 이종배 의원,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한화진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김희식 증평군 부군수, 최종훈 ㈜동부건설 본부장. |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충북 충주시 충주 정수장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김영환 충북지사,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댐 2단계 광역상수도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은 반도체, 신규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공업용수 부족이 예상되었던 중부내륙 지역에 용수를 안정적으로 추가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국고 791억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자체 자금 2,613억 원 등 총사업비 3,404억 원을 투자하여 시설용량 20만㎥/일의 취·정수장과 총 길이 120km의 수도관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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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이 7일 충북 충주정수장에서 열린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광역Ⅱ단계) 준공행사에 참석, 휘호석 제막식에 앞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이사, 문석구 괴산군 부군수, 이종갑 충북도의회 부의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한화진 장관, 이종배 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김희식 증평군 부군수, 김종필 도의원.(사진=환경부 제공) |
이번 광역상수도 준공으로 충주, 진천, 음성, 증평, 괴산 등 5개 시·군의 24개 산업단지와 충북혁신도시는 하루 8.8만㎥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적기에 공급받아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쌓을 수 있다.
또한, 이천 에스케이(SK)하이닉스(반도체)에 하루 11.2만㎥의 공업용수를 공급하여 국가 첨단산업인 반도체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부내륙 지역의 기존 충주댐 광역상수도(Ⅰ단계) 시설과 비상연계도 가능해짐에 따라 예기치 못한 가뭄 등의 이유로 수도공급 사고가 발생할 때도 단수 없이 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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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이 7일 오전 충북 충주정수장에서 열린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광역Ⅱ단계) 준공행사에 참석해 준공기념 세리머니후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석진 계룡건설산업㈜ 상무, 김영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이사, 이종갑 충북도의회 부의장, 문석구 괴산군 부군수, 이종배 의원,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한화진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김희식 증평군 부군수, 최종훈 ㈜동부건설 본부장(사진=환경부 제공) |
환경부는 앞으로 지속적인 지역 발전으로 용수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중부내륙 지역에 선제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사업(Ⅲ단계, 11.5만㎥/일)‘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충주댐 광역상수도사업의 준공으로 중부내륙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용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물 복지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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