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하수도학회·한국상하수도협회·한국물환경학회 공동교육과정
- 수도시설운영과정 중 조류독소 분석 및 관리방안
- 마이크로시스틴 관리·분석법, 해외사례 등 교육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와 공동으로 ‘2022년 대한상하수도학회·한국상하수도협회·한국물환경학회 공동교육과정’을 오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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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와 공동으로 ‘2022년 대한상하수도학회·한국상하수도협회·한국물환경학회 공동교육과정’을 개최한다.(티티씨뉴스 자료사진) |
이번 행사는 대한상하수도학회 수도연구회, 물관리 정책개발위원회주관으로 수도시설운영과정 참여 희망 기관 및 학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환경 변화로 조류번성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류번성에 따른 정수처리와 이취미 문제와 조류에서 방출되는 마이크로시스틴 관리 및 분석법, 해외사례, 관리방안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서울대 이창하교수가 ‘마이크로시스틴 분석 이슈 및 정수처리 대응방안’을, 충북대 조영철교수는 ‘국내 남조류 독소 분포 및 위해 관리’를 발표한다. 이어서, 건국대 권지향교수가 ‘조류독소 해외사례 및 상수도 운영 방안’을 발표한 뒤, 연세대 박준홍 교수가 ‘최근 남세균 독성 이슈에 대한 전문가 집단 진단과 정책제언’을 밝힌다.

주제별 교육에서는 조류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의 독성 및 분석법(효소면역측정법, PP2A 억제분석법 등)에 대한 원리·효과 등을 다룰 예정이며, 국내 및 국외 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을 통하여 조류 독소 데이터 구축의 필요성 및 수질 개선 프로그램, 기타 수질 이슈를 통합한 개선 방안 도출 등의 의견교류가 기대된다.
또한, 일반정수처리공정(응집·침전+입상여과)에서 남조류 세포를 제거 가능하나 용해된 조류독소의 제거에는 효과적이지 않은 상황에 대하여,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남조류 대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처리공정의 개선과 중장기적 계획마련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진광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 부회장은 "이번 교육과정 마련으로 조류독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정보공유의 장이 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상수도 운영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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