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댐 유역 물환경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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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가 8월 5일 대전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녹조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장병훈(왼쪽) 수자원환경부문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기상 관측에 따르면, 지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계속된 장마 동안 전국적으로 평년 대비 1.3배 많은 집중 호우가 있었고, 이후 일부 지역에서는 40℃를 웃도는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장마 이후에도 국지성 돌발 호우에 따른 오염원 유입과 폭염이 이어지며 녹조 확산 가능성이 확대되자 한국수자원공사 녹조대응전담반은 8월 6일 경북 안동댐 유역의 녹조 발생 현장을 긴급 점검하였다.
이날 녹조대응전담반은 물순환 설비인 수면 포기기와 함께 녹조 확산 방지막 및 녹조 제거선 등 녹조 대응설비 투입 현황을 점검하고, 이러한 사후 관리 외에도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오염원 유입 차단 등 사전 예방을 위한 활동 이행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 한국수자원공사가 6일 안동댐 유역의 녹조에 대응하여 수면 포기기, 녹조 제거선 등 녹조 대응설비를 가동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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