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파크CC 운영 수익 전액 지역 주민 지원사업에 사용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매립장 위에 조성·운영 중인 드림파크CC가 5회 연속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 20’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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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수도권 지역 폐기물을 매립한 수도권매립지 제1매립장 상부에 조성된 드림파크CC(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
친환경 골프장은 레저신문이 2005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고 있다. 프로골퍼, 환경교수 등 약 60명의 전문가가 전국 500여 개 골프장을 평가한다.
올해는 10회 째로, 드림파크CC는 지난 2015년 처음 선정돼 올해까지 5회 연속 선정됐다. 폐기물 매립장 위에 자연을 복원시킨 점, 토착 미생물을 배양·활용해 농약 사용을 대체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자연친화력, 클럽하우스 친화력, 친환경 이행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 점수를 받았다.
매립지공사 홍성균 문화공원처장은 “토착 미생물을 활용해 농약 사용을 대체할 경우 유기물 분해 촉진은 물론 토양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관련 특허출원을 신청하는 등 국내 대표 친환경 골프장으로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립지공사는 드림파크CC 운영 수익의 전부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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