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1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진달래속 식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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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목원은 2025년 1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진달래속 식물’을 선정했다 |
국립수목원은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된 해당 월에 묘목을 심거나 화분을 구매하면, 약 2달 뒤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는 소재로 선정해 소개할 예정이다.
1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된 진달래속 식물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식물로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식물이다. 식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나라에 진달래 또는 진달래와 비슷한 식물 중 진달래, 철쭉, 산철쭉, 만병초 정도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국가표준식물목록에 기재된 진달래속 식물이 17종이라고 이야기하면 깜짝 놀랄 것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진달래속 식물은 노랑만병초, 만병초, 산진달래, 섬진달래, 꼬리진달래, 진달래, 털진달래, 철쭉, 흰참꽃나무, 참꽃나무, 겹산철쭉, 산철쭉 등 총 17종으로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고 있다. 다양한 종만큼 특색도 다양하여, 분홍색 꽃이 피는 진달래, 털진달래, 철쭉, 산철쭉 등이 있고, 흰색꽃이 피는 만병초, 꼬리진달래, 흰참꽃나무, 섬진달래 등이 있으며, 노란색 꽃이 피는 노랑만병초, 빨간색 꽃이 피는 참꽃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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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속 식물은 노랑만병초, 만병초, 산진달래, 섬진달래, 꼬리진달래, 진달래, 털진달래, 철쭉, 흰참꽃나무, 참꽃나무, 겹산철쭉, 산철쭉 등 총 17종으로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고 있다. 사진은 꼬리진달래(사진=국립수목원 제공) |
올겨울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진달래속 식물을 준비하여 화사하고 아름다운 봄의 정원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햇살 아래 분홍색, 흰색, 빨간색으로 빛나는 나의 정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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