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와 탄소중립 상생협력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8 08:09:40
  • -
  • +
  • 인쇄
- 공공·기업·단체·학계 35개 기관 참여…
- 탄소경제 전환 준비,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우수사례 발굴·확산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 대표 기업, 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총 35개 기관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 대표 기업, 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총 35개 기관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심상준 한국지엠(주) 전무 등 각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보다 5년 앞당긴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함에 따라 인천 내 민·관·산·학이 협력해 탄소경제 전환을 준비하고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보유한 전문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탄소경제 전환 준비 및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탄소중립 이해 및 기후행동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매립지공사 이규성 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공사는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한 매립가스를 포집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많은 양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면 인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더 많이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책

+

경제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