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남극과 북극의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감시 연구가 효율성을 더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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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환경과학원과 극지연구소는 극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감시 연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10일 인천 서구 소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오른쪽)과 강성호 극지연구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립환경괴학원 제공) |
국립환경과학원과 극지연구소와 극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감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0일 인천 서구 소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지정 남극특별보호구역과 남극 및 북극 과학기지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변화 요소와 오염물질 감시(모니터링)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협력, 극지환경 시료의 장기저장을 통한 환경관리정책 지원, 공동 연구 수행에 필요한 시설 장비 활용 및 인적 교류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연구 협력을 위해 전담 부서와 실무진을 배치하고 전 지구적으로 환경변화를 일으키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과 중금속 등 환경오염물질과 기후변화 유발물질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연구 협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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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환경과학원과 극지연구소는 10일 남극 및 북극 과학기지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변화 요소와 오염물질 감시(모니터링)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협력, △극지환경 시료의 장기저장을 통한 환경관리정책 지원, △공동 연구 수행에 필요한 시설 장비 활용 및 인적 교류 등에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국립환경과학원 제공) |
또한, 공동 연구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각 기관의 연구 장비와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오염 감시를 위한 시료의 체계적 보관 및 활용을 위해 초저온(-150℃ 이하) 액체질소 사용설비를 갖춘 국립환경과학원의 국가환경시료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극지환경 시료 저장 및 활용체계를 갖추고 환경오염 감시 연구와 환경관리정책 지원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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