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본사에서 물관리 및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관련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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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본사에서 물관리 및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관련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후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사진 가운데)과 유럽부흥개발은행 아이다 시치코바(Aida Sitdikova) 국장(사진의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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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영국 런던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본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유럽부흥개발은행 아이다 시치코바(Aida Sitdikova) 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물관리 및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관련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한국수자원공사는 국제사회 물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인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해 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복구 지원 등 수자원 및 수도 분야 도시재건 사업에도 협력 계획을 밝혀온 바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물 분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 참여 및 양 기관 간 협력,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개발과 시행, 유럽부흥개발은행 회원국 대상 한국수자원공사의 우수 물관리 기술 전파를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 등 포괄적인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유엔총회, G20 연설 등을 통해 국제사회 책임·기여를 강조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해 안보, 인도, 재건 등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특히 23억 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풍부한 투자재원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럽부흥개발은행과 공공기관 최초로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정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국내 민간기업 참여 지원을 선도하기 위한 실행력과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럽부흥개발은행은 한국수자원공사 조지아 스바네티 지역 넨스크라 대규모 수력발전댐 건설사업(‘24년 착공 예정)의 대주단 주간사로서, 실시협약 개정 등 현안 해결을 통하여 사업 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고, 사업 착공 이후에는 유럽부흥개발은행이 주주로 참여하는 등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 영국 런던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본사에서 물관리 및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관련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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