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3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개막
- 코로나 이전 전시 규모 회복
- 환경산업 최신 기술 선보여
[티티씨뉴스 글·사진=왕보현 기자]
2050 탄소중립을 이끌어갈 녹색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 환경전시회인 ‘제43회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2)’이 사흘간의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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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43회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2)’이 사흘 간의 막을 올렸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혜애 환경보전협회 회장 권한대행, 튜더 헤라 주한 캐나다 부대사,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이사,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대행,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경영본부장, 환경산업협회 조순 부회장,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찬희 이사장,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 김상훈 회장등 기관장과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 에스케이(SK)에코플랜트㈜ 김병권 부사장, 로얄정공 박재덕 대표가 개막 테잎을 절단하고 있다. |
환경부 후원으로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ENVEX(엔벡스) 2022는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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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43회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2)’이 사흘 간의 막을 올렸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주)에코크레이션 허현 연구원으로 부터 차세대형 생활계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
이날 전시회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혜애 환경보전협회 회장 권한대행, 튜더 헤라 주한 캐나다 부대사,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이사,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대행,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경영본부장, 환경산업협회 조순 부회장,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찬희 이사장,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 김상훈 회장등 기관장과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 에스케이(SK)에코플랜트㈜ 김병권 부사장, 로얄정공 박재덕 대표 등이 참석해 녹색기업들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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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43회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2)’이 사흘 간의 막을 올렸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앞줄 오른쪽)이 김혜애 환경보전협회 회장 권한대행(왼쪽)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 보고 있다. |
환경보전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미국, 중국, 유럽 등 16개국 44개 해외기업을 포함한 총 267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여 598개의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또, 지난해 80여 명이 참여했던 해외구매자(바이어) 수가 300여 명으로 늘어났고 기간 중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코로나 이전의 규모를 회복했다.

수처리 및 측정분석을 비롯해 탄소중립에 이르기까지 환경산업 최신 기술이 수질관, 측정분석기관/대기관, 탄소중립관, 그린뉴딜유망기업관 등 총 12개 관에서 선보였다.
탄소중립관에서는 22개 기업이 탄소포집, 바이오가스 설비 등 새로운 탄소중립 기술을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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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제43회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2)’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오른쪽)이 수소 누출시 변색 및 전기식 신호 발생으로 폭발 및 환경오염을 사전에 확인하여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는 수소검지 비색센서 필름 및 전기식 필름에 대한 설명을 ㈜대현에스티 관계자로 부터 청취하고 있다. |
또한, 신기술을 보유한 15개 벤처·스타트업 환경기업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상하수도 3차원 시공관리 시스템, 지능성 누수관리 플랫폼 등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대학공존관에서는 15개 기업이 대학과 협력해 개발한 수소누출검지필름, 폐배터리 중금속 회수기술 등을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회, 기업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15건의 세미나와 포럼이 동시에 운영되었다.
온라인 전시회(www.envex.or.kr/online)는 참가기업의 기술 ·제품 정보를 온라인 상에서 연중 상시적으로 공개하여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구매자와의 지속적인 구매상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해외 수출상담회 및 공공기관 내수 구매상담회, 특허출원 및 지식재산권 상담회, 참가기업 기술 발표회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8일 오전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열린 ‘환경기업 기술.제품 설명회(2022 환경기업 매칭 데이)’에서는 환경부의 지원을 받았던 유망 녹색기업 22개사들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수요기관을 초청하여 환경기술과 제품을 설명하고 맞춤형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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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제43회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2)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시장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을 찾은 관람객들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생활용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
아울러 같은 날 오후 컨퍼런스룸 307호에서는 ‘새활용 제품설명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새활용 제품 활용 및 구매를 이끌기 위해 관련 기업*들이 제품의 장점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폐방화복을 소재로 만든 가방, 폐현수막을 소재로 만든 가방과 잡화 제조, 폐어망 등을 소재로 가방 등 우수 새활용 제품도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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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이 2050 탄소중립 선도적 이행을 위해 국내농촌 영농폐비닐을 재활용한 탄소저감형 멀칭필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
한화진 장관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우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녹색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환경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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