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탐 카고, 위프로와 화물관리 계약 체결

김규범 / 기사승인 : 2018-06-15 15: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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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지역을 오가는 항공화물 운송 분야를 선도하는 라탐 카고(LATAM Cargo)와 세계 유수의 정보기술, 컨설팅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기업인 위프로(Wipro Limited)(뉴욕증권거래소: WIT, 뭄바이증권거래소: 507685, 인도국립증권거래소: WIPRO)가 다년간의 화물관리 계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14일 발표했다.

위프로는 이 계약의 일환으로 위프로의 단대단(end-to-end) 화물관리 시스템인 라탐 카고 전용 CROAMIS를 제공하게 된다.

화물예약, 운용, 회계 및 관리 정보 시스템(CROAMIS: Cargo Reservations, Operations, Accounting and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은 항공업계에서 사용되는 위프로의 차세대 ‘서비스형(as a service)’ 단대단 항공화물 시스템이다. CROAMIS는 화물 운송능력 계획, 판매, 수익 관리, 화물 지상 처리 작업, 창고 관리, 화물수송기 및 전세기, 통관 서비스, 화물 수익 회계, 청구서 발급 및 배상청구 등 단대단 항공화물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일단 CROAMIS가 도입되면 라탐 카고의 고객들은 새로운 추적 시스템과 전자예약(e-booking), 전자 청구(e-claim), 전자요금(e-rate)과 같은 차세대 자체 서비스 툴, 그리고 가장 높은 수준의 업계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첨단 툴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각기 다른 지역의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비용을 줄임으로써 효율성을 높여준다.

라탐 카고 최고경영자인 안드레스 비앙키(Andrés Bianchi)는 “남미지역을 오가는, 그리고 역내를 운항하는 항공 화물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며 “오늘날 항공 화물 업계에서 경쟁력 우위를 지키려면 현대적이고 효율적이며 탄탄한 기술 플랫폼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프로의 CROAMIS 화물 관리 솔루션은 고객들이 지금 요구하는 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게 해주고 앞으로 나타날 과제에도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며 “CROAMIS 플랫폼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바를 모두 충족시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큰 도약을 이룰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비앙키는 이어 “이 단대단 시스템은 내부 업무는 물론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며 “이는 우리가 글로벌 항공 화물 업계에서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에게는 자율성과 투명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프로의 여행, 운송, 접객 및 공공 산업 부문 부사장 겸 글로벌 대표인 데비프라사드 람바틀라(Deviprasad Rambhatla)는 “CROAMIS 사용자 커뮤니티에 라탐 카고를 맞아들이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CROAMIS를 통해 우리는 일반적으로는 항공 업계의 승객 부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디지털 전환을 항공 화물 분야에도 접목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프로는 전세계의 항공 화물 전문가로 이루어진 최고의 인재 팀을 구성했고 CROAMIS를 위해 확고하고 확장 가능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는 대규모 기술 인력 풀의 지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위프로 고객 사업본부의 스리니 팔리아(Srini Pallia) 사장은 “CROAMIS는 항공 업계에 대한 위프로의 책무와 이 분야의 심도 있는 전문지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라탐 카고를 통해 우리는 CROAMIS 제품의 미래상을 확신하는 완벽한 파트너를 찾았고 향후 몇 년 동안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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