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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차이나 2018의 IFA 리테일 유니버시티 |
세계적인 IFA 행사인 CE 차이나2018(CE China 2018)이 3일 성공적으로 개막됐다. 무역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은 선전 컨벤션전시센터(Shenzhe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중국 브랜드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들이 전시하는 첨단제품 및 혁신을 체험했다.
전시회 첫날의 주요 행사로 중국의 유통 대기업 쑤닝(Suning)이 공동주관한 IFA 리테일 유니버시티(IFA Retail University)가 진행됐다. 전문 리테일러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 IFA 리테일 유니버시티는 선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그들의 최신 개발, 전략 및 시장 통계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GfK, IHS 마킷(IHS Markit), 보쉬 홈어플라이언스(Bosch Home Appliances), 화웨이(Huawei), 하이얼(Haier), 세버린(Severin), 블라우풍트(Blaupunkt), 야마조키(Yamazoki), 엘가토(Elgato), 카소 디자인(Caso Design), 패키르(Fakir Household Appliances) 등 총 11개 기업이 무대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일련의 강력한 브리핑을 시작하면서 알렉산더 데멜(Alexander Dehmel) GfK 지역시장 인사이트 수석매니저는 중국이 전세계 스마트 기기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업계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또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변화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편리함과 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해외 브랜드들은 그들이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발표했다. 보쉬는 식품의 신선도를 제어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차세대 냉장고를 선보였다.
IFA 리테일 유니버시티는 하이얼, 화웨이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발표를 통해 가까운 장래에 펼쳐질 커넥티드 홈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하이얼은 공기, 물은 물론 주방용품들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홈 아키텍처(Smart Home Architecture)를 설명했다. 세버린, 블라우풍트, 야마조키, 엘가토, 카소 디자인, 패키르 등 서양 브랜드들은 매장 주인, 매장 관리자, 바이어 및 딜러들에게 그들의 최신 혁신 및 제품 전략을 소개할 기회를 가졌다.
IFA 리테일 유니버시티는 또한 시장 관계자들에게 보다 근본적인 통찰을 제공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IHS 마킷의 장 빙(Zhang Bing) 부이사는 서양 브랜드에 대해 명확한 메시지를 피력했다. 그는 “해외 기업들은 중국 시장의 다양성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중국 브랜드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점을 부각했다. 클라크 예(Clark Ye) 화웨이 컨슈머BG 하이링크 에코시스템 제품 매니저는 참석자들에게 “우리는 세계가 중국 브랜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둘째 날인 5월4일 CE 차이나는 범아시아권 참석자들과 모든 관련시장 종사자들에게 효과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하루 종일 진행되는 전자상거래 수출 포럼(E-Commerce Export Forum)을 통해 전문가들의 직접적인 노하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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