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CO 파워, 설립 75주년 맞아

김성구 / 기사승인 : 2018-04-20 1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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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번째 엔진 출하
100만 번째 생산된 AGCO 파워 엔진

농업용 기계 및 솔루션 설계, 제조 및 유통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AGCO(뉴욕증권거래소: AGCO)가 올해로 AGCO 파워(AGCO POWER) 설립 75주년을 맞이한다.

AGCO 파워는 AGCO의 글로벌 엔진 브랜드로 최고 수준의 성능과 내구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AGCO 코퍼레이션(AGCO Corporation) 회장이자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마틴 리첸하겐(Martin Richenhagen)은 “AGCO 파워로 불리는 AGCO의 엔진 사업 부문은 업계를 선도하는 엔진과 발전 솔루션을 지금까지 75년 동안이나 공급해오고 있다”며 “우리는 이 위대한 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100만 번째 AGCO 파워 엔진이 핀란드 노키아의 린나부오리(Linnavuori) 공장에서 생산되었음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70퍼센트가 넘는 AGCO 제품이 AGCO 파워 엔진으로 구동되는데, AGCO 파워는 배출가스 저감 기술 개발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이미 2008년에 처음으로 SCR(선택적 촉매 환원) 기술을 농업용 기계에 도입했다. 현재 AGCO 파워의 엔진들은 미국 환경청의 4단계(Tier 4) 기준을 준수하는 한편, 유럽연합과 미국이 최근 설정한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충족하거나 이를 넘어서고 있다. 더욱이 AGCO 파워 엔진들은 5단계 기준도 충족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세계 엔지니어링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수석부사장인 헬무트 엔드레스(Helmut Endres) 박사는 “유럽연합의 경우 새로운 배출가스 규제가 2019년과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며 “AGCO 파워는 이런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이미 몇 년 전 5단계에 대비한 개발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의 엔진은 고객들과의 협력 하에 엔진 실험실과 다양한 응용제품에서 이미 테스트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AGCO 파워는 75년 전 린나부오리에서 엔진을 제작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 이 공장은 2004년 당시 AGCO가 인수한 발트라(Valtra)의 중요한 생산기지가 되었다. AGCO는 그 이후에도 새로운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엔진 기술, 그리고 생산 용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현재 AGCO 파워는 전세계 4곳 즉, 린나부오리(핀란드), 창저우(중국), 무지 다스 크루제스(Mogi das Cruzes, 브라질) 그리고 제네랄 로드리게즈(General Rodriguez)의 생산시설에서 3, 4, 6기통 및 7기통 디젤 엔진을 제조하고 있다. 생산 규모는 지난 몇 십 년간 크게 증가하여 현재는 연간 10만 대가 넘는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AGCO 파워의 혁신은 연소 과정이 크게 개선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는 고객들에게는 탁월한 연비를 제공한다. AGCO 파워의 상무이사 겸 부사장인 유하 터발라(Juha Tervala)는 “엔진 기술의 선구자로서 AGCO 파워는 많은 노력을 요하는 오프로드 기계장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내구성 있고 믿을만한 엔진 설계를 위한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게 될 것이다”며 “우리는 무엇보다도 재생에너지 연료 대안과 전기적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고객들의 투입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최고의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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