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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전라북도를 찾는 개인 및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전북 부안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하 공원명 ‘원숭이학교’)에 대한 관람 문의가 늘고 있다.
원숭이학교는 전북 부안 변산반도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다. 부안펜션 단지 및 음식점들이 밀집된 곳에서 비교적 가까운 20분 내외 거리 위치해 있으며, 새만금사업으로 서해안 지역 관광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원숭이학교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원숭이학교를 대표하는 자연사박물관은 나들이 시즌인 봄에 더욱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교육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 함양 및 정서적인 효과에 의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초, 중, 고 학생들의 평일 단체견학관람이 눈에 띄게 늘고, 주말과 휴일은 가족 단위 많은 인파로 붐빈다. 자연사 박물관의 1층 화석관은 세계각국에서 수집된 총 2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그 중 독일 게 화석, 브라질 악어화석, 미국플로리다 산호화석, 아프리카 모로코의 메소사우루스 화석 및 대형 오징어화석 등은 희귀하여, 지질학 역사 교과서나 다름없고, 많은 관심을 끈다.
2층 보석원석관은 총 400여 점 보석이 전시 중이다. 미안마 천연 9kg 루비 원석, 인도 천연 3kg 사파이어 원석, 브라질 1kg 천연에메랄드 원석, 세계에 유일한 크기의 아프리카 잠비아 천연 88kg 바위 자수정 등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전시물들이다.
또한, 비취로 만든 고대 원석 조각품(연적, 필새, 보석함)들을 보강하여 관람객들의 반응을 기다리는 중이며, 그 기대감이 크다.
이 밖에도 공원입장료는 12가지 종목의 관람 및 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누어져 있다. 아프리카문화관, 동물관, 샌드아트관, 물고기잡기관, 토끼, 염소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키즈애니팜 등이 있으며. 특히 키즈카페에서는 키즈 및 가족들을 위하여 정글짐, 스크린모션플레이 등이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먼저 웃음과 감동의 원숭이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공연은 ‘체육 시간’으로, 원숭이들이 물구나무서기, 빽 회전, 장대발 타기, 링 통과 등을 선보이며,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한 교육적인 주제로 진행된다.
2부공연은 60, 70년대 초등학교 교실 풍경을 추억의 봉숭아학당이다. 각색된 장면마다 스토리텔링화 하여 코믹하고 아련한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이 공연은 잠시나마 웃음 힐링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 공연일정은 평일 2회, 주말과 휴일은 3회씩 진행되고 공연시간은 약 40분 소요된다.
또한, 8인조로 구성된 월드 드림 서커스는 저글링, 집단체조 카이무시 및 따우스, 롤러스케이트 유빙, 공중곡예 황 초, 쥬인디어, 삐에로 가면극 등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마치 중국여행 및 홍콩여행에서 볼 수 있는 서커스처럼, 그 수준은 상당히 높다.
업체관계자는 “기존의 프로그램 및 공연을 더욱 다양하게 하여 특화된 테마파크로 전북 여행지 및 서해안 여행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봄 이벤트로 2018년 3월 하순부터는 ‘허브 향기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원숭이학교는 승용차로 서울에서 약 3시간 소요되고, 기차여행 시 김제 역 또는 정읍 역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전북 관광지로 알려진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50분, 변산대명리조트에서 30분, 격포에서 약 25분 그리고 내소사에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더욱 상세한 정보는 원숭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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