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제주 자연 그대로를 만날 수 있는 제주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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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관광공사는 14일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제주 오름 옆 마을 숙소 베스트 5를 소개했다. 사진은 저지오름 옆 '그리하오' 투숙객들이 문도지오름 노을을 배경으로 산책하고 있다(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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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지오름 '그리하오' 숙소동채공간(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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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지오름 그리하오의 우드스피커공방(사진=그리하오 제공) |
노출 콘크리트 공법과 인테리어로 새로운 주거방식과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여행을 마친 저녁에는 한 팀을 위해 마련된 숙소 공방에서 블루투스 우드 스피커, 우드 스탠드 만들기 등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문도지 오름의 주인장은 “숙소의 여행객에게 제주 시골마을의 지인을 만들어 드린다는 마음으로 인연을 만들어 나간다.”며 여행객에게 노을이 지기 전 산책과 아침 산책을 안내한다.
두 번째는 서귀포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오름게스트하우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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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오름게스트하우스’ 투숙객들이 호스트와 함께 일출투어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오름게스트하우스에서는 매일 아침 호스트와 함께 오름에 올라가 일출을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오름 투어 이후에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한식 아침밥이 숙소에서 제공된다. 이 숙소는 특히, 게스트의 재방문율이 높다. 올 한 해에만 7번 재방문하는 게스트가 찾아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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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조식(사진=오름게스트하우스 제공) |
또한, 요양차 제주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오름 등반으로 건강을 회복한 게스트들이 많다. 숲 속에 위치한 숙소이기에, 진정한 휴식과 마음의 평안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세 번째,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월랑소운’은 비자림과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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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월랑소운’의 다랑쉬오름뷰다실(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다랑쉬 오름의 능선 모양을 따라 최고급 자재로 만든 친환경 숙소이다.
다랑쉬오름이 보이는 넓은 창이 있는 다실이 있고, 날씨에 상관없이 한라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갖춘 자쿠지가 있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과 더불어 멋진 공간에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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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랑소운의 한라산뷰자쿠지(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월랑소운 주인장은“저희 부부는 부산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했어요. 사진작가이다 보니,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죠. ‘자연을 자연답게 표현하는 공간’을 짓기 위해 노력했어요. 월랑소운에 오시는 분들과 이 공간, 이 자연을 함께 누리며 힐링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네 번째,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저지멘션’은 유럽 시골 마을에 있을 듯 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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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저지멘션’의 유럽풍 외관(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오렌지색 건물 내부는 주인장이 프랑스에서 직접 주문한 러그, 벽지 가구들로 꾸며져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민 내부에서“승무원을 했던 경력으로 승객을 대하듯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지내시게 준비한다.”는 주인장의 배려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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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지멘션’의 유럽풍 인테리어(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저지멘션’은 저지오름은 물론, 오설록, 환상숲 곶자왈 등 유명한 관광지가 차로 5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다섯 번째,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철없는 펜션’은 비자림에 해설사 자격증을 보유한 호스트와 오름과 숲 산책을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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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철없는 펜션’은 비자림에 해설사 자격증을 보유한 호스트가 투숙객과 함께 다랑쉬오름해설투어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주인장이 직접 철근과 콘크리트 대신 나무로 ‘철없이’ 만든 목조주택이지만, 제주시청으로 안전숙소 인증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다락에서 소꿉놀이도하고 마당에서 해먹과 그네도 탈 수 있고, 어른들은 다랑쉬오름의 일출과 월출,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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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없는펜션에서 즐기는 바베큐불멍(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철없는 펜션 주인장은 “저는 고등학교 교사를 은퇴한 후 제주도에 와서 비자림과 다랑쉬오름이 가까이 있는 조용한 청정 지역에 건강한 목조주택을 지었습니다. '사진보다 이쁘다.', '후기가 좋은 이유를 알겠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을 때 저희 부부는 행복합니다. ”라고 밝혔다.
‘오름 옆 제주 마을 숙소 5선’은 숙소와 숙소 주인들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제작됐다. 도와 공사는 단순한 숙소 소개 외에도, 숙소를 운영하는 주인장의 숙소 운영 동기, 스토리, 우리 숙소의 특별한 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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