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쓰담 캠페인 ‘씨낵’ 전개
- 코리아둘레길에서도 11월까지 실시
- 해수욕장 청소도 하고, 자원봉사도 하고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해수욕장에서 휴가도 즐기고 착한 ‘쓰담(쓰레기 담기)’ 캠페인도 참여해보면 어떨까.

▲ 한국관광공사는 18일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해안 해수욕장 4곳다에서 대국민 캠페인 ‘씨낵(SEANACK)’을 전개한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18일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해안 해수욕장 4곳다에서 대국민 캠페인 ‘씨낵(SEANACK)’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바다(SEA)와 과자(SNACK)의 합성어인 씨낵은 ‘바다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이라는 슬로건으로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면 바다와 관련된 과자(고래밥, 자갈치 등)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씨낵트럭은 동해안의 양양 서피비치(7.23~24)를 시작으로 경포 해수욕장(7.30~31), 주문진 해수욕장(8.6~7), 속초 해수욕장(8.13~14)을 순차적으로 돌며 캠페인을 홍보한다. 경포 해수욕장에서는 친환경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도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동해안 4개 해수욕장 외 장소에서 비치코밍 활동 후 해시태그(#SEANACK)로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바다 관련 과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한편, 쓰담 캠페인은 ‘육상’에서도 펼쳐진다.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지역까지 연결한 걷기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에서도 관광공사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이달 초부터 올 11월까지 쓰담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거한 쓰레기를 캠페인 누리집(eco1365.kr)에 등록하면 수거량, 활동거리 및 시간 기록을 근거로 자원봉사시간을 1일 최대 2시간까지 부여한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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