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 한복 자태로 창덕궁에서 빛나다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7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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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금) 창덕궁 가정당서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배우 권나라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6일 창덕궁 가정당에서 배우 권나라 씨를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6일 창덕궁 가정당에서 배우 권나라를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한복진흥센터 제공)

박양우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배우 권나라 씨는 ”한복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6일 창덕궁 가정당에서 배우 권나라를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이영현 원장상 수상자, 한복 홍보대사 권나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허윤현 장관상 수상자, 김설하 우수상 수상자, 김재경 우수상 수상자, 심사위원장 조정래 영화감독(사진=한복진흥센터 제공)
권나라는 ‘나의 아저씨’, ‘닥터 프리즈너’,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주연작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한복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한복을 알리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6일 창덕궁 가정당에서 배우 권나라를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한복진흥센터 제공)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2020 한복 영상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76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위원장 조정래, 영화감독)의 심사를 거쳐 대상(문체부 장관상) 1팀, 최우수상(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0팀 등 총 14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400킬로미터패밀리(kmfamily)가 수상했다. 대상 작품은 한복을 입고 변화된 일상에서 자신이 느꼈던 행복을 솔직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허윤현 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복문화를 포함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영상으로 알리는 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6일 창덕궁 가정당에서 배우 권나라를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위촉식후 권나라와 박맹우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복진흥센터 제공)
이어 최우수상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입체적인 구성과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제작한 이영현 씨가 받았다. 수상자 이영현 씨는 “코로나19 속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한복을 즐기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마음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된 것 같아서 매우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6일 창덕궁 가정당에서 배우 권나라를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한복진흥센터 제공)
▲ 권나라는 위촉식에서 연한 살구색 당의와 화사한 노란빛 치마의 한복을 착용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권나라 가 착용한 전통 당의는 고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상체를 가로지르는 디자인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한복진흥센터 제공)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등록한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네이버티브이(TV)와 한복진흥센터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로 뜨거운 한복사랑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장르 융합(크로스오버) 국악 밴드 ‘두번째달’과 국악인 이봉근 씨가 함께하는 ‘방구석 콘서트’도 온라인 생중계로 방송되어 창덕궁의 가을 정취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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