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예술 공연 ‘쇼퍼먼스 해보자’ 준비 순항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4-30 23: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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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예위원회, 조선 협객 백동수 소재 창작극
- 협객의 활동지‘강원도 인제’에서 홍보촬영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중국 소림사의 무예공연을 뛰어 넘을 우수한 한국무예의 창작공연 ‘쇼퍼먼스 해보자’의 준비가 순항중이다. 

▲ 한국무예위원회(KMC, 총재 최선길)는 무사 백동수와 공주의 사랑이야기 ‘쇼퍼먼스 해보자’ 무예예술공연 홍보촬영을 진행했다.(사진=한국무예위원회 제공)
한국무예위원회(KMC, 총재 최선길)은 조선의 최고의 협객 백동수 혼이 담긴 강원도 인제에서 ‘쇼퍼먼스 해보자’ 무예예술공연 홍보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예도보통지’라는 무예 훈련서를 만든 실존 인물 백동수는 조선 최고의 협객이다. ‘쇼퍼먼스 해보자’는 무사 백동수와 공주의 사랑이야기이다. 공주가 무사 백동수를 만나기 위해 길을 가다가 자객들의 공격으로 양쪽 눈을 잃게 되면서 사랑하는 이를 수십 년 그리워하면서 만나지 못하는 애절한 이야기이다.

‘쇼퍼먼스 해보자’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길 한국무예위원회 총재가 약 6개월 동안 총감독을 맡아 준비해 왔다. 오는 6월에 발표회를 앞두고 공연 홍보를 위해 인제군과 인제군문화재단의 협조로 홍보촬영이 진행되었다.
최선길 총재는 “이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아무런 후원 및 지원이 없이 예술작품을 만드는 게 정말 쉽지 않았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단원들의 대면 연습하는데 많은 어러움이 있었다”고 회상하였다.
▲ 한국무예위원회(KMC, 총재 최선길)는 무사 백동수와 공주의 사랑이야기 ‘쇼퍼먼스 해보자’ 무예예술공연 홍보촬영을 진행했다.(사진=한국무예위원회 제공)

최 총재는 “이 작품을 총괄한 권용기 예술감독, 의상 및 소품을 총괄한 안희주 의상감독, 업무총괄을 지원한 이용섭 사무처장 이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10명의 배우 및 난타팀, 비보이팀, 주제곡을 만들어 주신 작곡자님, 가수, 촬영담당 이모든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 홍보촬영까지 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종재는 “이번 ‘쇼퍼먼스 해보자’는 가장 한국적인 무예를 창작공연에 잘 표현해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창작하여, 전 세계에 전파하는게 목적”이라며, “무예예술공연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무예가 세계 속 무예자산이 되게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한국무예위원회(KMC)는 우수한 창작작품을 많은 국민들께서 접할 수 있도록 전국 어디든지 관객을 찾아가서 공연할 예정이다.

한국무예위원회가 속한 TAFISA는 전 세계 생활체육을 총괄하는 국제스포츠기구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정한 공인단체이다. 현재 약 180여개 국가회원 및 약300개 종목단체를 두고 있으며, 이에 국가올림픽위원 국가 및 사람도 회원을 두고 있으며, ‘생활체육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생활체육대회”를 4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한국무예위원회는 TAFISA 무예올림픽 한국 유치를 희망했다.
최선길 한국무예위원회 총재는 “우수한 한국무예가 중국 소림사 무예 공연처럼 산업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안타깝다.”라며, “이제라도 한국무예위원회의 중심으로 무예인의 소망인 무예원 및 상설무예공연장 건립의 뜻을 이뤄내자”고 하였다.
또, “각종 무예축제행사, 무예포럼 등을 통해 한국무예가 세계 속 무예자산이 되게 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문화관광산업의 기초를 마련하여 세계 무예인이 모일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사업을 꼼꼼히 챙겨서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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