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P 코리아, 플라스틱 생분해기술 인도 진출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6 23:31:17
  • -
  • +
  • 인쇄
- 인도 Transrail India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주)BADP 코리아(대표이사 고신성)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플라스틱 생분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미국과 베트남, 뉴질랜드 등에 해외법인을 구축하고, 제3 대륙인 인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3일 인도 기업 'BRIJ웅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 (주)BADP 코리아 고신성 대표(왼쪽)는 23일 인도 기업 'BRIJ웅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사진=BADP코리아 제공)

인도는 지구촌에서 가장 많은 14억 5093만 명의 인구 대국으로 플라스틱 배출량 역시 매년 약 390만 톤 이상을 쏟아내고 있다. 세계 두 번째로 많은 플라스틱을 소비하고 있다. 플라스틱 등 폐기물의 약 60%가 그냥 하천으로 버려지거나 불법 소각 매립하면서 심각한 환경파괴가 반복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과 기술 혁신의 필요성에 따라 플라스틱 생분해 기술에 주목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고신성 BADP 코리아 대표는 “현재 세계 최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국이자 2030년 세계 최대 플라스틱 생산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시장에서 뛰어들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협력은 BADP의 플라스틱 생분해 기술을 세계 시장을 여는 기회이자 인도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BADP 코리아는 생분해성 플라스틱(Bio-Accelerated Degradable Plastic) 기술 상용화에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기술은 플라스틱 5대 수지의 생분해를 가능하게 하는 원료들은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의 내구성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일정기간 이후에 미생물 효소가 활성화되면서 자연에서 분해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BADP 코리아는 인도 정부측에 플라스틱 생애주기의 전 과정(생산-유통-소비-폐기-재활용)을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환경 친화적인 플라스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인도의 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 하겠다고 선언했다.
BADP의 생분해 기술을 활용하면 플라스틱 쓰레기의 분해 시간을 수십 년에서 수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폐기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BADP 코리아의 플라스틱 생애주기 관리 시스템은 인도 내 플라스틱 소비와 폐기 과정을 크게 개선하는 역할을 기대된다.
이번 인도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BRIJ웅 인터내셔널은 인도 상장사 Last Mile Enterprises의 판데이 회장이 직접 나선다.

또한 파트너사인 첨단기술 투자사인 컨설팅 Y&B 파트너스 류지웅 대표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이 회사는 인도 내 2위권 인프라 및 사회 간접자본 투자 전문 회사인 Transrail India(회장 Ahbijit Rajan)의 주요 파트너이기도 했다.

이번 협업 내용에 BADP 코리아의 인도 진출에 강력한 지원 제공을 포함시켰다.

BADP 코리아는 빠르게 3월 중에 인도 사업을 전담할 'BADP India'를 설립하고 류지웅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BADP India는 2030년까지 인도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화이트 바이오 분야의 첫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BADP 코리아와 BRIJ웅 인터내셔널은 인도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환경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서명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BADP 콤파운드 생분해 원료 제조사인 (주)폴리원테크놀로지와 유통기업 (주)비에이디피솔루션 등 관련기업들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책

+

경제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