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와 K-water는 25일 도서지역 수도시설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 체결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이범우 K-water금강유역본부장, 김동일 보령시장, 편현숙 장고도리장, 김기태 삽시도리장(사진=보령시 제공) |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범우 K-water 금강유역본부장, 김기태 삽시도리장 및 편현숙 장고도리장은 25일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도서지역 수도시설의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고질적인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전문기관인 K-water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인력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원산도 5개소, 삽시도 2개소, 고대도와 장고도, 소도 등 13개 도서 18개 시설의 해수담수화를 통한 물을 보급하게 되며, 총용량은 1일 1115㎥, 급수인구는 3009명에 이르게 된다.
특히, K-water의 첨단 기법으로 시설 가동률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수처리 공정 개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연중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생산원가에 비해 저렴한 수준의 물 값을 적용해 도서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도서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도시설 운영으로 도서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향상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범우 K-water 금강유역본부장은 “K-water의 전문화된 기술과 경험을 통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물복지 실현과 삶의 품격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투어 프레스=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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