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천구 ‘제9회 그린시티’ 대통령상
- "환경 정의실현에 선도적인 역할 기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서울 양천구가 ‘제9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공모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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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청 해누리홀에서 개최된‘제9회 그린시티 선정사업 정부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 양천구에 정부시상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그린시티’는 환경관리가 우수한 지자체를 시상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지방행정을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청 해 누리 홀에서 개최된‘제9회 그린시티 선정사업 정부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서울 양천구, 국무총리상 경기 시흥시, 환경부 장관상 경기 고양시, 경남 김해시, 충남 서천군, 충남 홍성군에게 정부 시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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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청 해누리홀에서 개최된‘제9회 그린시티 선정사업 정부시상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올해는 총 23곳의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평가 지표인 도시환경, 자연환경,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주민참여 등 항목에 대해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쳤다.
대통령상을 받은 서울 양천구는 도시농업공원 조성, 신월 빗물 저류시설 구축 및 초록 울타리 민관 협치 사업 본보기 제시 등 ‘주민과 함께 푸르고 깨끗한 녹색도시 예스(YES) 양천 만들기’ 비전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경기 시흥시는 노후 하수처리장을 환경교육 및 시민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 기피시설을 시민의 환경놀이터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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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이 27일, ‘제9회 그린시티 선정사업 정부 시상식’에서 우수공무원을 표창하고 있다. |
이 밖에 경기 고양시는 생태교통사업 도입, 경남 김해시는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충남 서천군은 장항제련소 주변 토양오염 정화사업, 충남 홍성군은 에너지 효율형 스마트팜 축사 사업의 우수성을 각각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이번에 그린시티로 선정된 지자체가 국민 환경복지를 완성하는 환경 정의를 실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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