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ESG 경영 실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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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2022년 K-water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사업 킥오프(Kick-Off) 및 성장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 6곳 관계자과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 6곳의 사업 실현을 위한 성장자금 1억 8천만 원을 전달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4월 사회적경제 포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공모하였다. 서류 및 면접, PT 등 1·2차 심사를 통해 올해 신규 지원기업은 고래실, 베씨노웍스(주), ㈜안사람랩, 어린이날다협동조합, 위라이드 등 5개사와 지난해 지원기업 중 연속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한국갭이어사 등 총 6곳의 지원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들 기업은 댐 인근 명소를 활용한 지역 일자리 체험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 폐자재를 활용한 디자인 제품 제작 등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들 기업의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성장자금 지원과 더불어 장기적 협업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가 추진 중인 지역 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심사단계부터 공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고려하여 선발하였으며, 7월부터는 협업을 희망하는 부서와 매칭하여 실제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고도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밀착 멘토링, 홍보 및 마케팅 교육, 자원연계 등 기업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판로 개척을 위해 ‘해피빈 펀딩’, ‘와디즈’ 등 크라우드펀딩 업체와 연계해 사업 콘텐츠를 등록하는 전 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사회적경제 육성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18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5개 기업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녹조 예측·제거 장치의 상용화, 수자원 환경관리 코딩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창출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왔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의 아이디어 실현 및 성장을 지원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과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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