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산업 육성위한 투자기관 협의회 출범
- 물산업 펀드 1호 투자계약, 유망기업 IR, 투자·구매상담회 원스톱 지원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블루골드 물산업, 미래를 개척하라’
수자원공사는 2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블루골드 물산업, 미래를 개척하라’를 주제로 ‘물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물산업 투자 활성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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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이 2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블루골드 물산업, 미래를 개척하라’를 주제로 개최된 ‘물산업 투자 콘퍼런스’에서 물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홍보 부스를 찾아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물분야 중소·벤처기업들에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기회 제공을 위한 부대행사인 홍보 전시 부스 운영, 1:1 투자 및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1부에서는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출범과 물산업 펀드 1호인 ‘충청 지역혁신 벤처 펀드’의 첫 번째 투자를 확정 짓고, 유망 물기업인 스마트 물류기반의 자원 선순환 플랫폼 에이치알엠사와 , 수처리용 나노 촉매 개발제조업체인 퀀텀캣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물산업 유망 스타트업 10개 사의 투자연계 IR이 진행되었다.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는 물산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 기구로 물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고,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출범하였다.
협의회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벤처투자, D3쥬빌리파트너스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이들은 물산업 유망기업 정보공유 및 전문 투자심사역 양성 등 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을 지원하며 물산업 투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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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는 4월 2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물산업 투자 콘퍼런스’에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를 출범하며 물산업 펀드 1호인 충청 지역혁신 벤처 펀드의 첫 번째 투자를 확정 짓고, 유망 물기업인 스마트 2개 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처리용 나노 촉매 개발제조업체인 퀀텀캣(왼쪽)과 물류기반의 자원 선순환 플랫폼 에이치알엠사(오른쪽) 관계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산업 투자 마중물 역할을 위해 ’18년부터 자펀드에 100억 원을 출자하여 물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고, `21년부터 5년간 자체자금 1,000억 원을 투입하여 4,300억 원의 자펀드를 만드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 물기업 육성을 통한 물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1,300억 원 펀드 조성을 위한 ’충청 지역혁신 벤처펀드(물산업펀드)‘ 협약에 참여하여, 물기업 및 충청권 혁신기업에 투자 중이다. 또한 11월에는 1,200억 원 펀드 조성을 위한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협약을 체결, 연내 이를 활용하여 물기업 및 울산·경남지역 혁신기업 등에 투자를 개시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그간 어려움을 겪었던 물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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