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5 22: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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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수 송파구청장 “어르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 박청장, 부녀회원과 함께 “초복 맞아 삼계탕 전달”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송파구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장마가 시작된 5일, “사랑의 삼계탕 나눔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된 5일 오후,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서울 송파구 문정마을회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삼계탕을 포장하고 있다.

초복(7월11일)을 앞두고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직접 조리·포장한 삼계탕을 전달하는 이날 행사는 올해도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자 지난해와 같이 독거 어르신 집으로 삼계탕과 김치를 직접 배달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직접 어르신들을 초대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했었다.
▲ 박성수 송파구청장(오른쪽 두번째)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5일 서울 송파구 문정마을회관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할 삼계탕에 고명을 얹고 있다.
이날 오후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송파구 부녀회원 등 관계자들은 문정마을회관 내 문정여성교실에 모여 삼계탕을 정성껏 끓이고 포장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송파구는 지난 7월1일에도 관내 24개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계탕 밀키트’ 150박스를 배부 했다.
▲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된 5일 오후,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서울 송파구 문정마을회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우리의 생활에 많은 제약이 있어 올해 복날에도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약소하지만 정성껏 끓인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더위와 장마에 건강 잘 지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마을회관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송파구 부녀회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라며 “사랑의 삼계탕 나눔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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