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한국홍보관에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 아시아 주요국 기후변화 대응 정책방향 공유
- 아시아물위원회(AWC)를 통한 공동대응 및 협력방안 모색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영국 그래스고우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물위원회(회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는 환경부와 함께 ‘아시아 지역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고위급 회담(라운드테이블)’을 3일 오후 7시(한국시각) 개최했다. 

 

▲ 환경부는 아시아물위원회는 영국 글레스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한국홍보관에서 ‘아시아 지역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고위급 회담(라운드테이블)’을 3일(현지시간)개최했다.

이날 한국홍보관에서는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정욱 외교부 환경협력대사, 박재현 아시아물위원회 회장(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바수키 하디물요노(Basuki Hadimuljono)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한국홍보관 유튜브(COP26 Korea Pavilion, bit.ly/2Z1BtTq)‘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다.

이번 행사는 CoP26를 맞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국가들의 탄소중립 물관리 관련 정책 방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으로의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환경부는 아시아물위원회는 영국 글레스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한국홍보관에서 ‘아시아 지역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고위급 회담(라운드테이블)’을 3일(현지시간)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바수키 하디물요노 (Basuki Hadimuljono)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박재현AWC 회장 (K-water 사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

행사는 박재현 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아시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협력방안’을 주제로 하여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몽골, 캄보디아의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사례를 소개하고, 아시아물위원회와 아시아개발은행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물 분야 실행전략과 협력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 3일(현지시간) 영국 글레스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한국홍보관에서 ‘아시아 지역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고위급 회담(라운드테이블)’에서 박재현AWC 회장 (K-water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각국의 탄소저감 목표를 공유하고, 장기적인 저탄소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다”라면서, “탄소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고민하고,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인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물관리 역량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부와 아시아물위원회는 CoP26 기간(10.31.~11.12.) 동안 해외 각국정부와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 업무협약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달성 의지와 노력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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