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휴식공간으로...
- 과거 연탄재 야적장을 야생화단지로 조성
- 생태숲·습지 등 다양한 녹지경관과 프로그램 제공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위치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산림청이 인증하는 도시숲·생활숲 부문 모범도시숲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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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매립지에 조성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산림청이 인증하는 도시숲·생활숲 부문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됐다.(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
모범도시숲 인증제도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도시숲법) 제18조에 의해 국내에 모범적으로 조성ㆍ관리되고 있는 도시숲 등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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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습지생태지구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과거 연탄재 야적장으로 사용되던 땅이었으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드림파크 기본계획에 따라 생태 녹지공간으로 조성됐다. 2019년 5월 일반시민에게 개방된 뒤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 환경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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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테마식물지구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모범도시숲 인증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모범도시숲 인증 현판이 설치될 예정이며, 5년 단위로 모범도시숲 재인증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산림청 및 도시숲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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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를 산책하고 있다(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된 만큼 타 도시숲의 모범이 되기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비선호시설로 인식되던 매립지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휴식공간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려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경관행정 우수 사례와 행정안전부 주관 협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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