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전남 해남군에 들어서게 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사업’이 2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해남군으로 대상지를 선정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왔다.
▲ 명현관 해남군수가 16일 정책성평가 분과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기후변화대응센터의 조기 가동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사진=해남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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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해남군에 들어서게 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조감도) 조성 사업’이 2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조감도=해남군 제공) |
한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우리나라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본부로서 전국 도 단위 농업기술원을 지역센터로 활용해 기후와 밀접한 농업분야의 기후변화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2025년까지 삼산면 일원 3ha면적에 센터를 신축하고, 국내외 기후변화정책 동향 연구와 연구개발 지원, 데이터 플랫폼 운영, 미래 기후변화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실시하게 된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과 함께 전라남도 과수연구소가 통합 이전하게 되며, 해남군에서도 고구마 연구센터 등 연계·후방시설 을 구축,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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