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수자원공사가 울산시, 경상남도,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출자한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가 ㈜아드보와 ㈜공공에 처음으로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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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첫 번째 물기업 투자를 확정 짓고 대상 기업과 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의 왼쪽부터 이창우 BNK벤처투자 상무이사, 박상준 ㈜아드보 대표,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 이선언 ㈜공공 대표, 조국형 경남벤처투자 대표, 박동학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첫 번째 물기업 투자를 확정짓고 대상 기업과 투자계약을 맺었다.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한국수자원공사 및 울산시, 경상남도,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출자해 물산업 및 지역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2022년부터 3년간 모펀드 840억 원(모태 420, 한국수자원공사 300, 지자체 120)을 조성해 민간자금을 결합한 총 6개의 자펀드를 결성해 1200억 원 이상을 물산업 및 경남·울산지역 소재 유망기업에 투자한다.
지난해에는 BNK벤처투자와 경남벤처투자가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모펀드와 민간자금을 결합해 40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했다.
첫 번째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친환경 건축구조물을 사업화 중인 ㈜아드보와 물을 이용한 저탄소 공기정화 기술을 보유한 ㈜공공으로, 이번 계약 체결로 아드보에 15억 원, 공공에 5억 원의 투자가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밖에도 해당 기업들이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제공을 통한 기술 실증과 검증, 현장 적용 및 멘토링, 국내외 비즈니스 전시회 동반 참여, 후속투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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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첫 번째 물기업 투자를 확정 짓고 대상 기업과 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왼쪽에서 일곱 번째)가 첫 번째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아드보와 ㈜공공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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