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제3회 섬의 날’행사 연다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1 22: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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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대한민국을 띄우다”
- 8월 8일~들 가슴속에 섬의 가치와 섬의 날 새겨지길...”
14일까지 새만금컨벤션센터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진행
- K-POP공연, 드론·불꽃놀이, 버스킹, 국제학술대회 등 행사 가득
- “국민 가슴속에 섬의 가치와 섬의 날 새겨지길...”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다.

▲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다.

매년 8월 8일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2일 “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한국섬진흥원은 홍보부스 운영,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 주민 주도의 섬 발전 우수사례 발표대회, 청년자문단 아카데미, 국제학술대회와 주한 외교대사 초청행사, 일본 이도센터 초청 등 7개 주요 행사를 주관한다.

‘제3회 섬의 날’ 행사는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첫날인 8일 오후 2시 섬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 행사가 진행된다. 정부 기념식에 가수 브레이브걸스, 진성, 설하윤 등이 출연해 K-POP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정부기념식에서는 퍼포먼스와 영상을 통해 섬이 우리 국토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의 의미를 전달하고, 섬 주민과 국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부스에서는 한국섬진흥원 비전하우스, 각종 사업에 대한 홍보와 포토존 운영, SNS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오후 6시부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는 브레이브걸스, 에이티즈 등 K-POP 스타들이 출연하는 MBC M 특집 ‘쇼 챔피언’이 현장 생중계로 펼쳐져 여름밤을 장식한다.
▲ 한국섬진흥원은8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 간 국민들의 가슴 속에 섬의 가치와 섬의 날이 새겨질 제3회 섬의날 행사를 전라북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고군산도의 석양(티티씨뉴스 자료사진)  

같은 날 선유도에서는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도 개최된다. 선유도 고군산관광탐방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섬 마을 주민, 정책 담당자들을 만나 정책 현안을 공유, 논의하고 정책과제 및 진흥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11일에는 선유도에서 방송인 박명수씨가 진행하는 DJ G-Park 공연과,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지방소멸시대, 지속가능한 섬 발전전략’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12일에는 예선을 거친 전국 섬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섬가왕대전과 섬 지역 우수사례 발표대회, 섬주민 만찬의 밤이 열려 소통·교류의 장 마련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이날 청년자문단 아카데미도 병행된다. 청년자문단원을 대상으로 한 섬 관련 이론 및 맞춤형 사례 교육이 이틀 동안 새만큼컨벤션센터 2층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13일에는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주한대사 초청 섬 홍보대사 위촉 및 기념행사가 열리며 한여름 밤 고군산군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드론과 불꽃놀이의 판타지 쇼가 펼쳐진다.

‘낙도’(落島)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더불어 홍보 및 진흥활동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 섬 전문 연구기관인 일본 이도센터도 이번 행사에 초청해 눈길을 끈다. 공익재단법인 이도센터는 1966년 설립되었다. 이도센터 조사연구부장 등 2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국제학술대회 발표와 청년자문단 아카데미 강연을 맡는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들의 가슴 속에 섬의 가치와 섬의 날이 새겨지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상황 재확산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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