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돗물 유충 관련 정수장, 배수지 등 점검
- 정세균 총리, "환경부가 주관해 수돗물 유충 원인 조사하라“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최근 수돗물에 유충이 발생한 인천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
▲ 20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을 방문해 고도정수처리시설과 활성탄 여과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조명래 장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공촌정수장과 계양구 천마산 배수지, 부평구 부평정수장을 찾아 수돗물 유충 발생 현황과 사고 수습을 위한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
▲ 20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을 방문해 고도정수처리시설과 활성탄 여과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조명래 장관은 인천 공촌정수장에서 고도정수처리시설과 활성탄 여과지 등을 점검하고 이어 천마산 배수지에선 배수지 청소 상황과 거름망 설치 상태 등을 살펴봤다.
 |
▲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20일 천마산 배수지에서 배수지 청소 상황과 거름망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전화해 환경부가 주관해 인천시 등 관계 지자체 및 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히 원인조사를 시행하도록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20일 밝혔다. 또, 조사 진행상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려 불안감이 증폭되지 않도록 우선 조치하고, 484개소에 달하는 전국 정수장에 대한 긴급점검도 조속히 추진해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
▲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20일 인천 부평정수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보고를 청취하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이어서 정 총리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이 공급·관리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