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경남 남해군의 만성적인 수돗물 누수가 잡혔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남해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사업 전인 2017년 31.5%에 불과하던 유수율이 성과판정 심의결과 최종 유수율 85.8%로 사업 전 대비 54.3%p 향상시켜 2배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은 남해읍내의 상수도 관망정비공사 현장.(사진=K-water 부산울산경남 지역협력단 제공) |
K-water 부산울산경남 지역협력단(단장 김호성)은 12일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함께 추진한 ‘남해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최근 성과판정 심의에서 유수율 85.8%를 달성하여 목표 유수율(85%)을 초과하는 성과로 ‘최종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업 성과판정은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성과판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했다.
‘남해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책 공모사업으로 ‘18년부터 5년간 국비(50%)를 포함한 278억 원을 투입하여 수도관을 바둑판과 같이 정비하는 블록시스템 구축하고, 노후관 45㎞ 교체하며 실시간 누수감지 시스템 도입해 수압관리 등을 통해 누수를 저감하는 사업이다. 5년간 누수 복구는 1,283건을 시행했다.
특히, 남해군은 관리대상 관로의 길이가 약 221㎞로 아주 길고, 해안지형의 특성상 관로 고저차가 크며 땅속 염분으로 인한 관로 부식이 많다. 또한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미사용 시설물이 늘어나고 있어 누수관리가 어려운 지역이다. 현대화사업 시행 전 남해군의 유수율은 31.5%로 생산된 수돗물의 약 68%가 누수되고 있었다.
▲ 한국수자원공사 부울경지역협력단은 남해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사업 전인 2017년 31.5%에 불과하던 유수율이 성과판정 심의결과 최종 유수율 85.8%로 사업 전 대비 54.3%p 향상시켜 2배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은 남해전통시장 내 상수도 관망정비공사 현장.(사진=K-water 부산울산경남 지역협력단 제공) |
▲ 한국수자원공사는 남해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사업 전인 2017년 31.5%에 불과하던 유수율이 성과판정 심의결과 최종 유수율 85.8%로 사업 전 대비 54.3%p 향상시켜 2배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은 야간누수탐사 현장.(사진=K-water 부산울산경남 지역협력단 제공) |
▲ 한국수자원공사는 남해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사업 전인 2017년 31.5%에 불과하던 유수율이 성과판정 심의결과 최종 유수율 85.8%로 사업 전 대비 54.3%p 향상시켜 2배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은 야간누수탐사 현장.(사진=K-water 부산울산경남 지역협력단 제공) |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