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8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강진 대오도가 선정됐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11일 “해양수산부가 전남 강진군 마량면에 위치한 대오도를 ‘8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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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강진군 마량면에 위치한 대오도(오른쪽)가 ‘8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됐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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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오도에는 10m~12m의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등 상록수들이 섬 전체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대오도는 소오도와 함께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2호 ‘강진 까막섬 상록수림’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절대보전무인도서’에 속한다.
‘절대보전무인도서’는 무인도서의 보전가치가 매우 높거나 영해의 설정과 관련하여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어 일정한 행위를 제한하는 조치를 하거나 상시적인 출입제한의 조치가 필요한 무인도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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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본 대오도(오른쪽)과 소오도(왼쪽) 는 파도와 비바람으로 부터 마량포구를 지켜 준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달의 무인도서를 비롯해 해양수산부와 다양한 사업,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무인도서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도 증가로 우리의 영토와 보존에 대한 가치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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