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마스크가 몸에 걸려 고통받는 갈매기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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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안가에서 사람이 버린 일회용 마스크가 몸에 걸려 고통 받는 갈매기의 모습이 포착됐다.(사진=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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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버린 일회용 마스크가 몸에 걸린 갈매기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사진=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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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회용 마스크가 몸에 걸린 갈매기가 제주 해안가를 비행하고 있다.(사진=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제공) |
핫핑크돌핀스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을 자세히 보면 마스크의 고리 부분이 갈매기 몸통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이 갈매기는 계속해서 수면에서 움직이며 마스크를 빼내려고 시도했으나 몇 시간 째 마스크를 빼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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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활동가가 15일 제주 서귀포시 서쪽 대정읍 해안가의 제주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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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회용 마스크가 몸에 걸린 갈매기가 제주 해안가를 비행하고 있다.(사진=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제공) |
그러면서 "우리가 함부로 버린 마스크와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이 동물의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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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활동가들이 15일 제주 서귀포시 서쪽 대정읍 해안가에서 일회용 마스크가 몸에 감긴 갈매기를 관찰하고 있다.(사진-핫핑크돌핀스 제공) |
한편, 환경단체 전문가는 “야생동물의 몸에 마스크가 묶이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귀에 거는 끈 부분을 반드시 잘라낸 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 일회용 마스크에 걸린 갈매기(동영상=핫핑크돌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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