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지난 12월 8일부터 3일간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에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진행한 결과, 겨울철새 103종 136만여 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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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부터 3일간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에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진행한 결과, 겨울철새 103종 136만여 마리가 관찰됐다. 사진은 서천갯벌에서 휴식중인 검은머리물떼새와 알락꼬리마도요(자료사진=서천지속협 제공) |
구분 | 23.12월 | ‘22~’23 | ‘21~’22 | ‘20~’21 |
전체 겨울철새 | 1,364,497 | 1,565,291 | 1,521,015 | 1,371,911 |
-오리과조류 | 1,052,126 | 1,255,549 | 1,231,064 | 1,113,084 |
한편,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는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하며, 겨울철새의 전국적인 분포 경향을 상세히 파악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에 활용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겨울철새 현황조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겨울철새가 북상하는 내년 2~3월까지 주요 철새도래지(87곳)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예찰, 출입통제 관리, 시료 채취 등을 실시한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주 3회 이상 특별예찰을 실시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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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하남시 팔당호 하류에서 큰고니 가족이 비행하고 있다(티티씨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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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전국 오리과조류(오리류·기러기류·고니류) 분포지도(그래픽=환경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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