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파라과이 정부기관 연수 실시

강인원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8 21:31:23
  • -
  • +
  • 인쇄
- 도시교통정보센터 견학 및 교통정보 활용 방안 강의
-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수집 제공 서비스 시연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28일 파라과이 정부 및 아순시온 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정보 활용 방안과 운영, 기술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28일 도로교통공단 도시교통정보센터에 파라과이 정부 및 아순시온 시 관계자 등이 방문해 연수를 받고 파라과이 정부 공공사업부 국장 Juan Jose Rolón Barrail(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연수생들과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고광용 첨단교통연구처장(왼쪽에서 아홉 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한 ‘파라과이 대중교통 개선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실무단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국토연구원이 주관하며 파라과이 정부를 비롯해 아순시온, 루께, 마리아노 로께 알론소, 람바레, 페르난도 데 라 모라, 빌랴 엘리사 등 주요 도시 교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공단 고광용 첨단교통연구처장이 ‘교통신호체계 표준화 및 교통정보 활용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공단의 도시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며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수집 제공 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라과이 관계자들은 교통신호정보 제공 관련 첨단기술이 집약된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공단이 최근 4개 광역자치단체(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및 3개 민간 기관(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아이나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와 관련해서 실제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가 서비스되는 영상 등을 활용한 생생한 연수가 이뤄졌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한국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사회·경제적 손실이 큰 파라과이의 교통환경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책

+

경제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