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배추산지 해남 들녘서 배추심기‘한창’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5 21: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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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바람 맞고 자랄 해남배추 황토땅에 심어
- 해남은 전국 최대 배추산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잦은 비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에도 초가을 해남 들녘은 배추 심기가 한창이다.
올 겨울 김장을 책임질 가을배추는 이달 중순까지, 겨울 배추는 이달 말까지 모두 심는다.

▲ 잦은 비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에도 전국 최대의 배추 산지인 해남 들녘은 배추 심기가 한창이다.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70~90일 동안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풍부한 영양으로 타지역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사진=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실시한 배추 재배의향 조사결과 가을배추 2,462.6ha, 겨울배추 2,596ha로 전년 대비 각각 26.8%와 9.4%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된다. 면적 증가는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생육부진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올해까지 배추 도매가격이 강세를 유지했고, 올해도 연이은 태풍으로 고랭지 배추 등의 초기 생육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식재 시기가 늦은 남부 지방의 배추 재배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 잦은 비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에도 전국 최대의 배추 산지인 해남 들녘은 배추 심기가 한창이다.(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은 전국 가을배추의 15%, 겨울배추는 7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이다.
해남 배추는 재배기간이 짧은 중부지방의 배추와 달리 70~90일을 충분히 키워내면서 쉽게 물러지지 않고,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풍부한 영양으로 타지역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 잦은 비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에도 전국 최대의 배추 산지인 해남 들녘은 배추 심기가 한창이다.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70~90일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풍부한 영양으로 타지역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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