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선보여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1 21:20:10
  • -
  • +
  • 인쇄
- 디지털 트윈 기반 물관리 플랫폼 Digital GARAM+ 공개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디지털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인 ’Digital GARAM+‘이 처음 공개되었다. 

▲ 11일 수자원공사의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플랫폼인 ‘Digital GARAM+’를 최초로 공개하는 론칭 행사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와 참가자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대전시 본사에서 디지털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 ’Digital GARAM+‘를 최초로 공개 시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섬진강 유역 지역주민 대표와 정부, 산·학·연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했으며, 강릉원주대학교 최재홍 교수의 디지털 트윈 특별강연과 ’Digital GARAM+‘ 소개, 홍수기 강우예보 시 댐운영 의사결정 과정 시연 등이 진행됐다.

’Digital GARAM+‘는 기후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댐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의사결정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하여 구축한 물관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20년 8월 홍수피해 이후 기존의 물관리 체계와 경험의 한계를 인식하고, 디지털 중심의 물관리 체계로 전환을 위한 과제로 추진되어 이날 공개한 Digital GARAM+는 섬진강 유역을 대상으로 시범 구축되었다.

Digital GARAM+는 댐과 하천의 실시간 기상, 수문 데이터 등을 연계, 분석하여 가상과 현실 세계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고 이를 시뮬레이션하여 종합적인 댐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댐-하천 모니터링을 포함하여 홍수 및 가뭄, 물순환, 수질, 댐안전관리 등 수자원 6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주요 기능으로 3차원 지도기반 물관리 관측·시설 현황 조회, 홍수기 제약사항 관리, 과거 홍수 사상 이력관리, 댐운영 의사결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1일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플랫폼인 ‘Digital GARAM+’를 처음 공개하며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Digital GARAM+’는 기후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댐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의사결정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하여 구축한 물관리 플랫폼으로, 이날 공개한 Digital GARAM+는 섬진강 유역을 대상으로 시범 구축되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Digital GARAM+‘ 통한 물관리 플랫폼 체계 구축으로, 댐 운영 등 물관리와 관련한 데이터와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수재해를 예방하고, 정확성이 향상된 의사결정 지원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 등 디지털 물 관리 기술을 선도하고 민간 기업과의 핵심 기술 공동 개발 등 기술 협력을 통해 디지털 물 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와 팬데믹이라는 위기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민 중심의 안전한 물관리 실현과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책

+

경제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