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한파 없이... 평년보다 5℃ 이상 높을 듯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21: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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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일(14일, 목) 서울 11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등 평년보다 5℃ 이상 높아
- 199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서울 영하 5.3도로 역대 가장 추워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올 수능시험 한파는 없다. 기상전문업체인 ㈜케이웨더는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과 예비소집일인 13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지며 수능한파는 없을 것이라고 알려왔다.

▲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학부형들이 수능을 마치고 나올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티티씨뉴스 자료사진)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목)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점차 흐려지는 가운데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약한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

에 따르면 지난주 초중반 우리나라에 추위를 몰고 왔던 찬 공기가 동쪽으로 물러가고 이동성 고기압과 함께 우리나라로 비교적 따뜻한 공기가 이동해 자리 잡으며 예비소집일인 수요일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목요일은 추위 없이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수능 당일인 14일(목)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 대전 10℃, 광주 12℃, 부산 14℃ 등 대체로 평년보다 5℃ 이상 높겠고, 낮 최고기온도 서울 17℃, 대전 19℃, 광주, 부산 20℃ 등 대체로 평년보다 3~5℃ 이상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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