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수출규모 144억 원…
- 미국 등 주요 드론 선진국에 수출로 우수성 입증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세계 무대에서 K-드론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 세계 무대에서 K-드론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실증 시연행사를 마친 드론 택시다. 가로 4.595ｍ, 세로 4.145ｍ, 높이 1.155ｍ 크기로 최대 이륙중량 280kg이며 드론 무게를 제외하면 성인 한 명이 탈 수 있다.(자료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19일 국내 드론기업의 올해 해외수출이 144억 원을 달성했으며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프랑스 등 드론 선진국이라고 밝혔다.

수출 품목은 드론라이트쇼 기체, 태양광 감시서비스, 건축현장 관리시스템, 드론스테이션 및 데이터 플랫폼, 드론축구 장비 등 기체, 부품,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드론활용 서비스까지 수출되고 있다.

’23년 드론기업 해외수출 현황                         (표=국토교통부 제공)

 

기업명	수출국가	수출분야
유비파이	미국, 캐나다 등	기체
대한드론 축구협회	미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필리핀 등	기체, H/W, 서비스
두산DMI	미국,호주,일본등	기체, H/W
니어스랩	미국, 유럽, 브라질 등	서비스
한컴인스페이스	사우디아라비아	기체, S/W
시소디앤유	우즈베키스탄	기체
씨너렉스	미국	H/W
티앤티	미국, 싱가포르	기체, H/W
아르고스다인	미국	기체
호정솔루션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서비스
써드아이로보틱스	영국	기체
메이사	중동	서비스
엔젤스윙	미국, 유럽 등	S/W
피피솔	네덜란드, 미국, 벨기에, 체코, 인도 등	H/W, 서비스
나르마	미국	기체
스타칸	태국	H/W
프리뉴	말레이시아, 영국	H/W, 서비스
17개 기업	11,114,105 달러 약 144억원(환율 1$당 1,300원 적용)

 

수출기업은 신 산업 분야에 도전하여 꾸준히 기술을 발전시켜 온 중소기업들로 그 성과와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드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과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기업들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만 드론기업들과 함께 해외 드론로드쇼를 4회 개최하고, 세계적인 규모의 미국 드론박람회(C-UAV EXPO)*에도 K-드론대표단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 세계 무대에서 K-드론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전라남도와 해남군과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가 8일 해남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 1,000여대의 드론이 울돌목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를 펼치고 있다.(자료사진=해남군 제공)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내년에도 해외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대한민국 드론박람회(’24.5)」에 폭넓은 해외인사를 초청할 계획”이며, 해외 드론로드쇼를 통해서도 국내 기업의 드론 제품과 서비스가 판매되고 우수한 K-드론 체계 전반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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