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의 꿈 가진 전형적인 스타트업 출신... 창립초기 밤새 촛불 켜고, 옆 공장 도움
- 녹색제품인증, 9월 조달청 조달상품 선정, 김정완 대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아"
[티티씨뉴스제주=글·사진왕보현 기자]
'전기차의 모든 것',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무공해 동력운반차(모터 구동)의 국내 양산을 목표로 중소기업 (주)형제파트너가 있다.
 |
▲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에서 혁신기술상을 수상한 형제파트너 김정완(사진) 대표가 농업용 동력운반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에서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형제파트너(대표 김정완)는 농업용 동력운반차, 의료용 전동스커터, 유틸리티카, 저속 전기차 분야 등으로 전개하고 있다.
향후 고속 전기차와 같은 신제품 개발 및 자체생산을 위해 연구영역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주)형제파트너가 친환경 동력운반차를 시작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며 국내에서 독자적인 전기차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안정적인 주행 능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확보한 신차를 출시하며 자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높혔다.
김정완 대표는 처음 인천 송도에서 창업하고 지인의 공장을 관리하며 청년의 꿈을 가진 전형적인 스타트업 출신이다.
그는 "회사 설립한 2012년에 지인의 공장이 어려워 수도와 전기도 되지 않는 여건에서 밤새 촛불을 켜고, 옆 공장의 도움을 받아 동력운반차 및 공구를 충전해 사용하던 시절이 눈에 아른거린다."면서 "강소 중소기업의 히든 챔피언이 되기 위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노력형 형제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한다.
농업용 전기차 국산 모델 양산을 시작으로 차량 및 차량 부품을 자체 생산한 형제파트너는 각종 특허 및 디자인, 인증을 취득하며 거듭 성장해왔다. 특히 다수의 기업 및 관공서와 협력하며 상생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향후 관련 기업 및 기관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형제파트너는 향후 투자사와 협력함으로써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꾸준히 규모를 키우고 기업을 성장시켜 온 형제파트너 김정완 대표는 “전기차 및 전기차 부품과 관련된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고, 투자 성과를 본격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았다. 2016년 모델 AGREV를 상표등록했고, 창조경제혁신센터 G-STAR 4기에 선정됐다.
같은 해 녹색기업 및 녹색제품인증을 획득했다. 당시 미래창조부 ICT유망창업 벤처기업으로 뽑혔다.
2017년 5월 우수발명품 우수구매선정됨과 동시에 9월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