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물관리 연구 협력키로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8 2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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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역 중심 통합물관리와 스마트시티, 물관리 그린뉴딜 분야 협력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수자원공사는 8일 오전, 대전 본사에서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과 R&D 협력을 통한 물분야 정책·기술 융합형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수자원공사는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과 함께△하천 및 유역환경 중심 통합물관리 관련 공동연구, △사회 및 환경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물인프라 대응과 관리 방안, △스마트물관리 등 차세대 물분야 연구와 데이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8일 오전 대전소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협약체결을 마치고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윤제용 KEI 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수자원공사 제공)
이날 협약은 환경경제, 환경영향평가, 자원순환, 환경보전 등의 개념이 강화된 선순환 물관리 기술개발(R&D)과, 스마트워터시티, 북한 물관리 연구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한 선제적 정책연구의 필요성에 따라 양기관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하천 및 유역환경 중심 통합물관리 관련 공동연구, △사회 및 환경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물인프라 대응과 관리 방안, △스마트물관리 등 차세대 물분야 연구와 데이터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물공급 전 과정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물관리’ 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물관리 그린뉴딜 사업의 하나인 스마트상수도 구축 등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남북 물관리 협력과 신남방 및 신북방 정책을 위한 국제협력과 네트워크 강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단지 조성에 협력하게 된다.

먼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오염저감과 환경가치 정량화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정례적인 기술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수량과 수질, 수생태계가 균형을 이루는 통합물관리에 따른 ‘안정적인 물관리방안 마련’과 물 이용 및 에너지를 함께 고려한 ‘수상태양광 설치기준 마련’ 연구 등을 완료하는데 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 오전 대전소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업무 협약체결을 마치고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윤제용 KEI 원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EI 제공)

윤제용 KEI 원장은 “심각한 기후위기시대에 지속가능한 물관리정책의 선도는 무척 중요하다”며 “물분야 정책·기술 융합형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통합물관리의 체계적 추진, 스마트워터시티 및 북한 환경 분야의 연구를 더욱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천과 유역중심 통합물관리와 스마트물관리 등 그린뉴딜 전반의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자원공사는 국민중심의 물관리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 전환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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