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독거노인 위기 알림서비스’ 대통령상 수상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1 2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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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주최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경영부문 대통령상
- 스마트 수도계량기로 물 사용량 분석해 위기 알림서비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수자원공사가 스마트 계량기로 물 사용량 패턴을 분석하여 독거노인의 위기 징후를 사회복지사 등 에게 알려주는 ‘독거노인 위기 알림 서비스’가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9월 17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대통령상에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기반의 고객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위해 행정 및 공공, 민간 분야의 우수사례를 매년 발굴하고 포상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혁신 대상이다.

이번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식활동 기반의 대국민 정책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보편적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스마트 수도계량기를 통해 취약계층의 물 사용량을 분석해 위기 징후를 발견하여 복지기관 등에 알려주는 ‘위기 알림 서비스’를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는 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물 사용량이 기존에 비해 급감하거나 장시간 사용이 없으면 이를 사고나 부상 등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여 질병과 사고 등에 취약한 홀몸 노인, 장애인 가구의 돌봄에 활용되고 있다.  

 

▲ 독거노인 위기 알림 서비스 개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 50여 년 동안의 물관리 노하우와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지식경영을 강화해가고 있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시상식 등 별도의 행사 없이 수상기관 우수사례를 담은 책자를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행정‧공공기관 및 지식대상 유관기관에 배포하여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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