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수용 병물 7만 병 우선 지원
- 물값감면, 기술 지원 등 피해복구위해 다각적 지원 추진
- 임직원 성금 등 1억 원 기탁
- 이동용 세탁 차량 2대 긴급 투입
- 산림복구용 묘목 제공, 특산물 선구매 등 다각적인 추가 지원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동해안 지역 산불 재난 현장의 식수 공급을 위해 식수용 병물 7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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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산불지역에 식수용 병물 7만 병을 긴급 지원한 한국수자원공사가 8일 경기도 과천소재 한강유역본부에서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수자원공사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산불피해 지역에 식수용 병물 약 7만 병을 우선 지원했고, 8일 경기도 과천 소재 한강유역본부에서 동해안 지역 산불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과 수도요금 감면 등 전사 차원의 다양한 긴급복구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피해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물값감면을 추진하는 한편, 물관리 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급수 취약시설 복구를 위한 기술 지원 및 수질검사 장비 지원 등 기술 지원과 임직원 봉사단 파견을 통해 피해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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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는 3월 8일 경기도 과천시 한강유역본부에서 동해안 지역 산불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과 수도요금 감면 등 전사 차원의 다양한 긴급복구 지원 활동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이 밖에도 임직원 성금 등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고, 이재민의 세탁·목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이동용 세탁 차량 2대 긴급 투입 및 산림복구용 묘목 제공, 현지 특산물 선구매 등 다각적인 추가 지원도 시행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조속한 재난극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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