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박물관, ‘교육인력지원사업’ 9년 연속 선정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6 2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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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1천명 이상 참여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신대학교 박물관이 9년 연속 박물관 예비교육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 한신대학교 박물관

한신대학교 박물관이 ‘2021년 사립 및 사림대학 박물관 예비교육인력 지원사업’(이하 ‘박물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9년 연속 선정이다.

‘박물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박물관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의 현장경험 및 전문성을 도모한다.

그동안 한신대 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해 1천여 명이 넘는 경기남부지역 초·중등 학생의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경기남부지역에 우수한 역사 인문학 교육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신대 박물관은 ‘한국사학과 금석문연구회’와 함께 금석문과 석물 조사에서 얻은 성과를 기반으로 매년 ‘금석문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신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시민들에게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역사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한신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신대 박물관의 발굴 성과와 학술적 연구 내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 한신대학교 박물관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고고학으로 역사를 만나요)

한신대학교박물관 정해득 관장은 “고고학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전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실화”를 강조하며, “이번 선발된 전문교육인력(박물관교육사)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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