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유역 논산·완주 딸기 농가 참여
- 농가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모
- 400만원 상당 딸기 구매 취약계층 전달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본사에서 지역 딸기 농가와 함께 ‘제2회 물벗 나눔 장터, 딸기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대전시 본사에서 딸기 농가와 함께 ‘제2회 물벗 나눔 장터, 딸기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했다.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이 김경식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에게 지역 상생기금으로 구매한 400만원 상당의 딸기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물벗 나눔장터‘는 수자원공사가 2022년 창립 55주년 맞으며 추진하는 지역상생형 K-ESG 경영 실천 프로젝트이다. 수자원공사는 온·오프라인 장터 운영을 통해 공사의 사업장이 위치한 전국 각지 농가에서 생산하는 주요 농산물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일부는 직접 구매 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적극적 나눔을 실천하는 연간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겨울 작황 부진과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금강 유역인 충남 논산시와 전북 완주군의 딸기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직거래 장터로 진행했다.

딸기 재배 농가는 대표적 국산 품종인 ’설향‘ 뿐만 아니라 하이베리, 비타베리, 킹스베리 등 최근 개발된 우수한 국산 품종 딸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행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대전시 본사에서 딸기 농가와 함께 ‘제2회 물벗 나눔 장터, 딸기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사진 오른쪽)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총 400만 원 상당의 딸기를 추가로 구매하여 논산시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지역 상생과 나눔을 이어간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안동, 영주, 영천, 장수, 청송, 충주 등 6개 댐 주변 지역이 참여하여 사과 및 사과 가공품을 판매하였으며, 약 5천만 원 가량의 제품이 판매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나섰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을 지속하고, K-ESG 경영을 실천하여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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