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흥원, 섬주민의 빨래방 역할 자처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9:45:00
  • -
  • +
  • 인쇄
- 8일 신안 압해도 찾아가는 세탁봉사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섬진흥원(KIDI)은 8일 전남 신안 압해도에서 ‘섬마을 찾아가는 세탁봉사’를 펼쳤다 .

▲ 한국섬진흥원(KIDI)과 신안군, 압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8일 전남 신안 압해도에서 ‘섬마을 찾아가는 세탁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이날 봉사 활동은 지난 5월 신안 암태도에 이은 두 번째 세탁 봉사로, 한국섬진흥원 임직원과 신안군, 압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섬 마을을 순회하며 경로당,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여 가구의 세탁물을 수거했다. 수거한 세탁물은 이동세탁차량을 통해 깨끗이 빨래한 뒤 건조작업을 거쳐 다시 섬 주민의 품으로 돌아갔다.


‘섬마을 찾아가는 세탁봉사’는 물류 및 교통의 한계로 섬 주민들이 세탁 시설에 접근이 어려워지자 이들의 일생생활 편의를 돕고자 마련됐다.

▲ 한국섬진흥원(KIDI)임직원은 신안군, 압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8일 전남 신안 압해도에서 ‘섬마을 찾아가는 세탁봉사’를 펼쳤다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광주신세계와 ESG 프로젝트, 전통시장 동행, 섬 환경보전 캠페인, 청사 옥상개방, 복지시설 위문 등 지역사회와 연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책

+

경제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