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2월 1달간 전국적 사회공헌 활동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7 19: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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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자원공사, 전국 132개 봉사동아리 설맞이 나눔운동
- 취약가구 옥내외 배관, 보일러 연료통 교체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수자원공사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 한 달간 전국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 수자원공사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저소득 가구 및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여 물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2017년 K-water 예천수도관리단 봉사동아리에서 수도시설이 낡아 누수가 심하고 그나마도 외부에 설치돼 있어 겨울마다 동파 위험에 놓여있던 김홍섭·김순애 부부의 수도시설을 개선해 주었다. 새롭게 단장한 개수대에서 과일을 씻는 김씨 부부(티티씨뉴스 자료사진)


7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전국 132개 봉사동아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동아리가 위치한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가구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외 배관과 보일러 연료통을 교체하는 등 한파에 대비한 노후수도시설을 정비한다. 또한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명절맞이 물품 지원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후원 물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산품과 수해 지역 농산품 등을 우선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협력단 기남연 단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3일 강진군 아동 및 노인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강진군 특산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협력단은 올겨울 한파로 인한 수도 동파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계랑기 누수 탐사 지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2004년 7월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동아리 ‘물사랑나눔단’을 구성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간, 공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급여 1% 나눔 운동’을 지속 시행하는 등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은 물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 ・ 사회공헌(Social) ・ 윤리경영(Governance)의 줄임말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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