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투어 프레스=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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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대전광역시, 대전 동구청은 22일‘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방안’을 발표했다.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은 쪽방촌을 정비하는 공공주택사업과 주변 상업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구성되는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으로서, 쇠퇴한 대전역 일대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쪽방 주민들의 취업과 자활을 돕는 사회복지시설과 쉼터와 무료급식 등을 지원해 오신 돌봄 시설도 함께 입주시켜 더욱 촘촘한 주거 안정망을 구축하고, 공동체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말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국토교통부와 대전광역시, 대전 동구청은 22일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방안’을 발표했다.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은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으로서, 쪽방촌을 정비하는 공공주택사업과 주변 상업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통해 쇠퇴한 대전역 일대 변화를 꾀하게 된다.
대전역 쪽방촌은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하며, 대전 동구청 ‧ LH ‧ 대전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대전역 인근 쪽방촌(1.5만㎡)과 인근 철도부지(1.2만㎡)를 편입한 총 2.7만㎡ 면적에 추진되며, 영구임대주택과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등 총 1,400호의 공공주택과 업무복합용지를 공급한다.
쪽방 주민들은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되며, 단지에는 쪽방 주민들의 심리치료와 직업교육‧자활 등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그간 주민들을 위해 무료급식‧진료 등을 제공한 돌봄시설도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쪽방 주민들은 기존 쪽방보다 2~5배 넓고 쾌적한 공간(3.3㎡~6.6㎡ →16㎡)에서 보다 저렴한 임대료(평균 10만원대 → 3.1만원)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행복주택 단지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증진센터, 공공도서관 등 생활 SOC 사업도 병행 추진되며, 사업부지내 상가 내몰림 방지를 위한 상생협력상가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쪽방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쪽방촌 인근에 임시 이주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자활‧돌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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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역 앞 쪽방촌 공공주택단지 정비사업 예상도(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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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역 쪽방촌에 공공주택사업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동사업추진기본 협약을 대전광역시, 대전 동구, LH, 대전도시공사가 체결했다. 사진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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